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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애가 탄다'...외국인 희생자 유족 두 번 울린 요구 / YTN

2022-11-03 10,991 Dailymotion

국내 희생자들 대부분 장례절차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을 찾았다 사고를 당한 외국인 희생자들은 빈소조차 마련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. <br /> <br />발인과 송환 절차가 마무리된 외국인 희생자는 전체 26명 가운데 이란과 일본, 스리랑카 등 7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송환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국가별 사정에 따라 송환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돌아가신 외국인분들의 장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 각 국가마다 장례 문화도 다르고, 본국 송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곳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 4명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러시아 직항 항공편 자체가 끊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동해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직항 배편이 있지만, <br /> <br />송환 비용이 엄청난 데다 일부 운송 대행업체에선 웃돈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빠듯한 형편 때문에 딸의 시신을 송환하지 못하는 고려인 3세 아버지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며, 일부에선 모금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외국인 희생자들을 위한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: 외국인 희생자의 본국 송환과 장례에 대해 정부가 더 촘촘하고 빠르게 지원할 것을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외교부는 장례비를 선지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고, 법무부도 무사증 입국 협약이 체결된 국적의 외국인 유가족과 보호자에게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을 면제하고, <br /> <br />사증이 필요한 국적의 경우엔 90일짜리 단기 사증을 즉시 발급하면서, 수수료를 받지 않을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, 모두 꿈을 품고 우리나라를 찾은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이 험난하지 않도록,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040428547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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